2. 일본은 오랫동안 양적완화를 펼치면서 GDP 대비 2.5배 수준의 부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일본의 국채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할게, 일본 정부가 발행한 채권이 어디로 갔냐입니다. - 일본정부와 BOJ(Bank Of Japan :일본은행)은 그간 공공연하게 발행채권의 50%는 BOJ가 사들였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 하지만, 이는 평범하게 거시경제를 배운 사람들 눈에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을것입니다.
3. 기본적으로 국채를 누가 매수하느냐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느냐 아니냐가 달라집니다. - 큰 경제 섹터를 나누면, 공공과 민간이 있습니다. - 여기서 민간이 공공의 채권을 회수하면, 실제로는 돈이 늘어난 것이 아닙니다. - 그런데 공공분문에서 채권을 발행해서 스스로 소화를 하면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 내가 구운 소고기를 가족에게 나눠주면 가족의 행복이지만, 내가 구운 소고기를 내가 먹고 누워 있으면 내 뱃살이 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즉, 통화량이 증가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4. 그런데도 일본의 물가가 오랫동안 디플레이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케인즈 학파가 말하는 유동성 함정에 빠진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양대 이슈가 있죠. - 첫번째는 후쿠시마 지진 피해에 대한 복구이며 두번째는 2020년 도쿄 올림픽입니다. - 이 두이 후쿠시마 지진은 원전사고까지 겹쳐 복구 비용이 추산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 부흥을 위해서 올림픽에 몰빵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 가뜩이나 최근 올림픽은 적자가 허다했는데 공공의 비용으로 민간이 배가 부르는 토목공사가 많았기에 후쿠시마 복구에도 힘겨운 일본 재정에 올림픽 비용까지 공공이 부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 즉, 일본은 재정적자가 앞으로도 계속 예정되어 있고, 이걸 메우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지만 거기에 대한 이자비용이 부메랑이 되며 유동성 함정에 빠져 계속 허우적 거리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5. 일각에서는 일본 부채중 절반은 정부와 BOJ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지급불능을 선언하면 없던 일이 된다고 평을 하는 분도 더러 계십니다. - 대단히 죄송하지만, 채권을 발행한게 은행으로 들어가면서 통화량이 늘어난 상황인데 지급불능이 어떤 의미인지를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돈이 풀릴만큼 풀렸는데, 만세를 부르면 그 순간 베네수엘라나 1차대전 이전의 독일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겁니다. - 거기에 미국의 현 트럼프 정부는 일본의 저금리 저환율 정책에 대해 어느정도 용인하는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이미 트럼프 정부는 환율조작국으로 의심하고 미일무역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아베총리가 옥수수를 사가는 지경에 이르르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이 펀더멘털을 보면 아베내각이 지속적으로 엔저를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해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차트를 봐도 이제는 상승 파동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 52주 저점을 최근 갱신한뒤 반등이 나오면서 108엔대에 형성된 오더블럭에 도전을 하는 상황입니다. - 단기적으로는 횡보를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조정을 준뒤 109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7. 저도 아직 FX는 익숙치 않아 2배 정도만 레버리지를 활용합니다. 부디 신중히 투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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