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과 세계 각종 증시들이 역대 최고 수치를 연일 기록하고 있는 요즘 슬슬 또 버블에 대한 조짐이 어느정도 보여지고 있다는 기사들과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떡락장 때 많이 보이던 하이먼 민스키 형님 모델 관련된 분석글도 자주 보이네요. 저 역시도 뭐 계속 뒤도 안돌아보고 올라가버리는 버스들 보내면서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어느정도 매매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Big Short’, ‘국가부도의 날’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일단 영화를 보면 보통 경제 과열에 대한 의문을 가장 먼저 품는 통찰력 높고 현명한 투자자들이 뭐 그냥 인생 숏 쳐서 대박 났다는 요즘에는 너무나 흔한 스토리죠. 지난 글에서도 여럿 언급 드렸듯이 핸드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이 세상의 어떠한 데이터 접근이 가능한 정보화 시대입니다. 이런 금융 위기를 역이용해서 돈을 버는 사례들이나 관련 정보들이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단순히 현금화를 떠나 개인들도 쉽게 시장을 공매도(Short, Swap) 칠 수 있는 시장입니다.
때문에 옛날과는 다르게 버블붕괴 혹은 급변하는 경제/금융 상황 속에서도 개인들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입니다. 예전보다 차트라던지 금융정보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고 관련 상품(종목)들의 거래소 및 트레이딩 플랫폼 인프라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현대에는 버블 모델들도 그 세대에 맞게 진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
10명의 개미들중 8~9명이 버블! 버블!을 외치고 있다면 세력들은 어떻게 이 스마트화된 대중 심리를 이용할까요? 저도 모르겠지만 이 셋 중에 하나일 겁니다. 1번. 위에서 몇 번 위아래 털고 위에 개미 시체들 쌓구 말도 안되는 속도로 확 내린다. 2번. 자리도 안주고 그냥 바로 내려버린다. 그리고 개미들이 허겁지겁 평단 손해보면서 숏 타면 위로 쭉 올린다. 3번. 내리는척하고 더 올린다.
하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냐고요? 지금 롱 타라고요? 그 말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투자와 트레이딩을 통해서 일획천금을 얻으려는, 한번에 대박을 내려는 그런 큰 욕심을 조금 줄이시고 리워드보다는 리스크를 먼저 생각하는 투자자가 되어야합니다. 예전만큼 뻔한 교과서에 나올법한 자리에서는 자리를 잘 안주더라고요. 물론 빅숏 나와서 제 전재산을 100배율로 몰빵해서 돈 엄청 벌면 좋겠죠. 그런데 또 반대로 리워드가 커지면 리스크도 커지는 법. 숏을 진입하되 손절가는 항상 잘 걸어두셔야합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추세랑 횡보구간이 잘 구분이 가는 장에는 승률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손익비 가급적 크게(짧은 손절범위, 높은 익절범위) 잡으시는 전략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랙탈 이론을 몇몇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거 같아서 관련 강의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사전에 등록된 Fractal theory의 정의는 self-similar subset of Euclidean space 입니다. 즉 자기 유사적인 특징을 지닌 기하학적인 구조/모델/형태/현상을 뜻합니다. 이건 글로 설명드리기 보다 위에 그림 보면 이해 쉽게 가실 겁니다.
두번째 그림은 프렉탈 이론이라기 보다는 그냥 비슷한 패턴이 또 출몰할 확률에 가중을 두는... 연관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약간 다른 개념입니다. 이 방법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프렉탈처럼 한 모델/파동구조 사이클 내에 (더 미시적인 관점에서) 비슷한 형국을 지닌 세부 및 소 모델/파동구조 사이클의 존재 여부를 가지고 그 큰 모델/파동구조 추세를 파악하는 과정과 달리 이 방법론은 과거 출몰 빈도순이 높았던 패턴/모델/파동구조 사이클이 동일한 기간(period perspective) 내에서 재발생할 가능성을 높이는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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