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 하원 운영위 표결 앞두고 부채한도 합의안 지지 호소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 의장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속된 공화당 의원들에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고, 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엇갈린 입장을 드러냈다.

하원 운영위원회는 30일 중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카시 의장은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안이 "가장 보수적인 합의안"이라고 밝혔다.

운영위원회 소속 공화당 강경파 의원 3명 중 2명이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을 시사한 반면, 나머지 한 명인 토마스 매시 의원은 합의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위를 통과하면 31일 하원 본회의 표결이 예상되며, 하원 통과 시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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